무주가 어탕국수, 어죽으로 유명한 곳인지 몰랐는데 인근에 비슷한 요리들을 취급하는 가게들이 몰려있는 곳이 있더라구요. 민물고기가 많이 잡혀서 그런 건지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신기했어요! 이 곳은 백반기행에 출연을 해서 인기를 많이 탄 곳이라고 하더라구요. 지방에서 백반기행은 약간 선택의 기준 중 하나라 의심 없이 방문! 어탕국수에 더해 도리뱅뱅이에 빙어튀김까지 골고루 맛을 봤는데 빙어튀김은 그래도 아는 맛의 범주라 약간은 심심했어요. 근데 도리뱅뱅이는 처음 맛 보는 음식이었는데 양념도 매콤달달하니 간이 잘 배어 있었고 생각보다 어색하지 않은 음식이라 맛있게 먹었어요! 어탕국수는 행주산성에서 먹었을 때도 꽤 맛있게 먹었는데 이 집도 그 때와 비슷한 느낌이었어요. 정말 국물이 걸쭉하면서 깊은 맛을 내서 호로록 흡입하게 되더라구요. 함께 나오는 찬들도 기본적으로 맛이 좋았고 특히 동치미는 시원하니 깔끔하게 입을 헹궈주는 느낌이라 메인으로 나온 음식들이랑 궁합이 좋았던 거 같아요. 그리고 무주 막걸리가 신기해서 한 번 시켜봤는데 어탕국수랑도 도리뱅뱅이랑도 은근 잘 어울려서 반주하기 적당했어요! 제 입맛이 그리 까다롭지 않아서 그런 걸 수 있지만 역시 백반기행은 크게 실패하지 않는다는 걸 느꼈네요!
섬마을
전북 무주군 무주읍 내도로 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