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3월이 다가와서 그런지 확실히 날씨가 슬슬 풀리긴 하네요. 해가 중천에 떠 있는 시간대면 루프탑에서 햇빛 마사지 받으면서 디저트와 음료 한 잔 가능한 거 같아요! 가평에서 밥 한 끼하고 커피 한 잔 할 곳 찾아간 곳인데 바로 옆에 연못? 하천이 있을 정도로 접근성이 막 그렇게 좋은 곳은 아닌 거 같아요. 좁은 골목길 한 켠에 위치해 있는데 그런 곳 치고는 우드톤의 내부가 깔끔하게 잘 꾸며져 있던 거 같아요. 따뜻하고 아늑해서 쉬어가기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생딸기라떼에 망고빙수를 주문했는데 딸기라떼는 큰 딸기를 직접 꽂아주시는 게 인상적이었어요. 다만 라떼 자체가 막 매력이 있다는 느낌은 조금 덜했던 거 같아요.. 오히려 망빙이 정말 훌륭하더라구요. 약간 신라호텔 거를 표방한 느낌도 조금 있었지만 길다란 망고 자체도 듬뿍 들어있었고 단 맛이 잘 느껴져서 맛있었어요! 비록 내기에서 져서 거의 밥 값을 사게 되어 마냥 좋은 기억으로만 남을 곳은 아니지만 빙수가 생각보다 고퀄이라, 특별한 뷰까지는 아니지만 날씨 좋은 날 루프탑에서 쉬기 좋은 느낌이라 꽤 괜찮은 카페라는 생각이 드네요!
포포 팩토리
경기 가평군 가평읍 가평제방길 115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