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른 시간 안에 재방문했네요. 이제 뚝섬쪽에서 치맥이나 2차 하면 제일 먼저 생각나는 곳. 지난 번과 똑같이 후라이드랑 불파게티는 깔아 놓고 시작했어요. 바삭바삭한 껍질과 염지가 되어 간이 너무 잘 배어있는 치킨 너무 맛있네요. 불파게티도 언제 먹어도 중독성 강한 맛. 분명 1차를 배부르게 먹었음에도 젓가락질을 멈출 수 없었어요. 이번엔 간장마늘치킨도 시켜봤는데 후라이드에 비해 존재감이 살짝 약하더라구요. 소스 때문인지 그 바삭함도 살짝 죽는 것 같고 후라이드에서 느꼈던 매력이 좀 묻혔던 것 같아요. 평소에 간장마늘치킨을 제일 좋아하지만 이 집은 후라이드가 원탑! 여전히 생맥은 신선하면서 시원하고 함께 먹을 수 있는 안주들도 맛있는 게 많아서 이 근방에서 애정하는 술집. 뭔가 다른 메뉴 중에도 숨겨진 메뉴가 있을 것 같아서 1차로도 한 번 오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후다닭 Q
서울 성동구 연무장길 4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