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mm 마크가 귀여워서 기억에 남는 커피집. 주택가 골목 한 켠에 자리한 곳인데 주변이랑 살짝 안 어울리게 모던한 느낌이라 신기했어요. 휴일 방문이라 그런지 점심 시간 직후에 방문했는데 겨우 자리 잡고 앉았네요. 자리마다 개인 짐을 보관할 수 있는 주머니가 있어서 편했던 것 같아요. 커피를 마시기 부담스러운 상태라 스윗 후르츠라는 티를 마셨는데 향이 정말 향긋하니 좋더라구요. 역시 맛은 그거에 비해서는 약하긴 했지만 밋밋하고 맛을 모르겠는 차의 느낌은 아니라 홀짝홀짝 마시기 좋았어요. 시그니처의 너티 커피도 좀 궁금하고 디저트도 비주얼이 나쁘지 않은 거 같아서 그리고 근처에 막 엄청 괜찮은 카페 선택지도 없는 거 같아서 근처 올 일 있으면 한 번 즈음 더 올 것 같은 집?!
머치커피
서울 동작구 동작대로9길 43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