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로 채운 배를 아이스크림으로 누르러 가자는 친구의 명언을 따라 방문한 곳. 내부 조명이나 테이블 느낌이 흡사 배라에 온 것 같은 기분이 들기도 했어요. 아이스크림 맛 종류도 꽤 많고 그래서.. 음 그래도 화려한 이름과 색깔이 아니라 재료 본연의 맛을 지향하는 것 같아서 더 맘에 들었어요. 우유랑 미숫가루를 맛봤던 것 같은데 엄청 큰 특색이 있는 건 아니었지만 모르고 먹어도 무슨 맛인지 알 것 같이 재료의 색깔이 있는 맛이었어요. 제가 다 좋아하는 맛들이라 꽤 맛있게 먹었어요. 여타 젤라또처럼 엄청 쫀쫀하진 않았지만 부드러움과 딴딴함이 잘 섞여있던 것 같아요. 가볍게 쉬면서 디저트로 먹기 좋은 곳이에요. 가격도 큰 부담 없고 맛도 다양해서 몇 번 와도 안 질리고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우유니 아이스크림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8길 5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