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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이
추천해요
1년

조개도와 더불어 뚝도시장 내 웨이팅 탑급 식당. 질 좋은 해산물에 술 한 잔 하기 너무 좋은 곳이에요. 날씨가 많이 풀린 시점에 방문했었는데 안에 자리가 없어서 야장에서 먹었는데 바이브 너무 좋았네요. 해산물 모둠에 연포탕 이렇게 주문했는데 모둠은 구성도 맘에 들었고 전체적으로 신선한 느낌이 들어서 맛있게 먹었어요. 소라, 낙지, 멍게, 가리비 등등 다양하게 나왔던 것 같은데 비린맛 하나 없이 먹기 좋더라구요. 소라가 크기도 크고 쫄깃하니 식감이 특히 좋았던 거 같고 낙지는 참기름 감칠맛이 참 좋았어요. 연포탕은 야채도 듬뿍 들어가 있고 해산물도 적지 않아서 그런지 국물이 정말 시원하니 맛있었어요. 마지막에 칼국수는 식사용으로 딱 좋았는데 확실히 탄수화물이 들어가면 국물 맛이 걸쭉해지는 느낌이 있어서 충분히 국물을 즐기고 먹으면 좋을 것 같아요! 여기 직원분 중에 소맥 마스터가 한 분 계시는데 화려한 쇼맨십으로 소맥을 말아주시는데.. 무슨 생맥 먹는 것처럼 부드러워서 너무 맛있게 먹었던 기억! 분위기도 안주도 좋아서 술맛 참 제대로 느꼈던 곳!

뚝도지기

서울 성동구 성수이로 30-4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