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동 빵의 정석 문 닫았다고 했을 때 진작 가볼 걸.. 후회했는데 얼마 안되어 위치와 상호명을 바꾸어 돌아오셨다고 하셔서! 냉큼 다녀왔어요. 위치는 뚝섬역 쪽이라 회사랑은 조금 거리가 생겼지만 역 근처라 접근성은 조금 더 좋아진 것 같아요. 원래는 오픈런해도 줄이 금방 생겼다고 들었는데 아직 재오픈 소문이 많이 안 나서 그런지 사람이 별로 없었던 것 같아요. 들어가자마자 기분 좋은 빵 굽는 냄새가 풍기고 보기 좋게 진열된 빵들이 눈에 들어오는데 다 맛있어 보여서 행복한 고민을 하게 되더라구요.. 그래도 피크닉 식사용으로 빵을 사기로 해서 생각해 둔 빵들 착착 골라서 나왔어요. 올리브스틱, 치즈스틱, 소금빵, 빨미까레, 치아바타 등 다양하게 주문했는데 확실히 맛있긴 맛있네요.. 특히 올리브스틱은 빵이 아니라 무슨 음식 먹는 거 처럼 맛이나 향이 정말 조화로우면서 풍부했어요. 올리브의 짭조름함과 치즈의 풍미, 바삭한 페이스트리 등등 너무 좋았어요. 빨미까레도 코팅된 초코 맛이 과하지 않고 딱 맛있는 정도였고 치아바타는 폭신폭신하니 식사 대용으로 참 좋았어요. 소금빵은 감태랑 일반 두 가지가 있었는데 버터 풍미는 살짝 덜 했지만 소금빵의 매력을 느끼기엔 충분했던 것 같아요. 오늘 먹은 빵 이외에도 먹어 봐야 하는 빵들이 많은 것 같아서 생각나면 종종 들를 것 같아요! 기본적으로 대부분 빵들이 맛이 좋아서 피크닉 때도 식사용으로도 간식용으로도 다 좋을 것 같네요!
후후 베이크
서울 성동구 상원1길 13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