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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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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설입 근처 컨셉이 확실한 횟집. 가게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저렴하게 회를 맛볼 수 있는 집이에요! 메뉴판을 봤을 때 가격이 정말 착해서 놀랄 정도.. 광어 우럭 등 흔히 접할 수 있는 회부터 계절별로 취급하는 회들도 있었는데 역시 겨울하면 생각나는 방어로 주문! 여기에 매운탕까지 추가했어요. 기본찬이 세팅되고 방어가 금방 나왔는데 확실히 가성비를 따지는 집처럼 회가 입에서 녹는다거나 싱싱한 느낌은 없어요! 하지만 양도 생각보다 많았고 함께 나온 장이 은근 매력있어서 괜찮았어요. 매운탕도 마찬가지로 깊이 우러져 나오는 맛은 찾아볼 수 없지만 오히려 MSG 듬뿍 들어간 인위적인 자극적인 맛이 아니라 만족했어요. 식사를 위해서든 술안주를 위해서든 나쁘지 않은 선택이었습니다! 이 날도 식사 후 방문한 터였는데 배가 부를 때 간단히 술 안주 삼을 곳 찾으시면 나쁘지 않은 곳이에요! 확실히 이 근방은 샤로수길이라는 메인 스트릿을 벗어난 곳에 학생들에겐 부담없는 집들이 많아 가볍게 방문하기 좋은 것 같아요!

만원의 행복

서울 관악구 남부순환로 1835-30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