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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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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왜 맛보다 분위기를 먼저 논하는지 알 거 같았어요 ㅋㅋ 넓직한 공간에 플라스틱 테이블이 약간 바닷가 앞 횟집을 연상하기도 하고 술 마시기 좋은 느낌이었어요. 봄이라 도다리회에 매운탕이랑 낙지 나오는 세트 시켰는데 회 자체는 사실 선도나 맛을 논하기엔 너무 무색무취라 술에 곁들이는 정도로만 생각했어요. 전반적으로 심심한 편이라 자극적이고 얼큰한 매운탕이 더 기억에 남는 것 같아요! 라면사리 딱 하나 넣어주면 식사용으로도 나쁘지 않죠! 개인적으론 식사를 위한 자리라기 보단 2,3차로 가볍게 한 잔 더 하러 갈 법한 집! 워낙 주변에 괜찮은 횟집이 없어서 소주 생각날 때 종종 갈 것 같아요.

오 막회집

서울 관악구 남부순환로226길 19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