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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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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불광역 제일 유명한 스시야 바로 맞은 편에 위치한 카페 온도차! 절대 골목의 분위기랑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화사한 느낌의 카페. 정말 한 줄기 빛같은 존재였어요.. ㅎㅎ 전체적으로 화이트 톤의 내부라 사진의 색감이 참 이뻤어요. 비싸 보이는 기기를 뚫고 나오는 노래도 굿굿! 저는 아인슈페너를 시켰는데 크림 위 시나몬이 솔솔 뿌려진 커피. 커피는 원두를 같은 걸 쓰시는지 듁스랑 관련이 있는 것 같아요! 맛있다고 들어만 봐서 잘 모르긴 하지만.. 아무튼 처음 시나몬과 크림을 맛봤을 땐 많이 달지 않아 맛있겠다 했는데 생각보다 커피 부분이 쓴 편이라 제겐 좀 강했어요. 위층과 섞어도 커피를 잘 못 마시는 제 기준보다는 약간 밸런스가 맞지 않아서 조금 아쉬웠어요! 사실 사진으로만 보던 제리 치즈케이크가 제일 궁금했는데 많이 꾸덕할 것 같은 예상과는 달리 속의 치즈가 적당히 부드러운 편! 겉의 노란 부분은 화이트 초콜릿 맛! 조금 단 맛이 강해서 초콜릿 보단 치즈가 더 끌리는 느낌이었어요. 치즈 풍미가 강하거나 아주 맛있다는 인상은 아니에요! 괜찮다를 줄 것 같지만 근방에 정말 괜찮은 카페가 없기 때문에 맛있다로! 논커피 중 수제로 만드시는 메뉴들도 궁금해서 호옥시 근처에 들를 일이 있다면 다시 방문할 것 같네요.

온도차

서울 은평구 녹번로 74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