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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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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맨날 지나만 가보던 곳인데 당도가 생각보다 늦게 열어 대신 들른 서울커피! 환한 낮인데도 조명이 어두워서 괜시리 차분해지는 기분. 나른한 오후를 즐기기엔 참 괜찮은 느낌! 먹고 싶게 전시한 빵들이 있었지만 아이스크림이 목적이었기에 녹차, 낑깡(큐브) / 달고나 카라멜, 순우유(컵) 주문. 종류나 맛은 큐브, 컵 둘 다 같은데 큐브는 다소 빨리 녹고 먹기 힘든 부분이 있었어요. 녹차는 향이 조금 진한 편이라 호불호 좀 갈릴 것 같고 낑깡은 새콤한 그 느낌이 덜해서 애매했어요! 달고나 카라멜은 마트에 파는 밀크카라멜 맛이랑 똑같았고 순우유는 괜찮았는데 아이스크림이라 맛있었던 느낌. 가격은 저렴해서 후식으로 간단히 먹긴 괜찮았는데 맛을 기대하고 가기엔 아쉬운 점이 좀 있네요!

서울커피

서울 마포구 포은로 90 황금빌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