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없으면 가기 힘든 곳이지만.. 차 있으면 꼭 들르고 싶은 곳. 평택 신도시 쪽 대로 변에 위치한 신상 카페! 클라시커(class+seeker) 최고의 커피, 최고의 공간을 추구하는 카페라고 하세요! 주변이 논밭이라 그런지 건물이 유난히 돋보이는 편이에요. 세련되고 깔끔한 외관! 내부는 2층으로 되어 있음에도 각 층이 굉장히 높아서 좋았어요. 상상력이 자라나는 느낌!! 전체적으로 통유리에 내부 조명도 은은해서 채광도 괜찮았네요. 공간을 여유롭게 써서 옆 테이블 대화 귀기울이지 않아도 되서 좋았어요. 얼그레이 베이스의 흑당수제밀크티는 제가 기대했던 그 맛이라 만족! 얼그레이 향이 진하게 나고 흑당의 달달한 맛이 은은하게 서포트해주는 느낌이 괜찮았어요. 아인슈페너는 한 입만 맛보았는데 크림이 달지 않고 커피의 쌉싸름 한 향이 더 강했어요! 마스카포네 티라미슈는 별다른 첨가물 없이 계란, 마스카포네 치즈 등 만을 이용하셨다고 해요. 약간은 심심할 수 있는데 치즈 맛에 조금 더 집중할 수 있었어요! 폭신폭신 부드럽게 입에서 녹아내리는 느낌 좋았어요! 개인적으로는 베스트였던 프렌치 토스트! 독특하게 바게트를 사용하세요. 바게트를 계란물에 적셔 구워서 딱딱함 대신 부드러운 식감을 느낄 수 있어요! 뿌려진 메이플 시럽 향도 괜찮고 바나나, 복숭아콩포토, 라즈베리, 블루베리 등을 곁들이면 향긋함을 더할 수 있어서 매력있었어요! 스콘은 포장해서 먹었는데 플레인보단 바질 토마토가 바질 향이 잘 느껴져서 더 맛있었네요. 음료, 디저트도 좋았지만 깔끔한 공간에서 편안히 대화 나눌 수 있는 공간이라 힐링 제대로 하고 왔네요! 다소 접근성은 떨어질 수 있는데 차만 있으면 찾고 싶은 집!
클라시커 커피
경기 평택시 만세로 1762-4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