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에서 열기
나영이

추천해요

4년

원래 낙성대 쪽에 있을 때 한 번 갔다가 없어져서 아쉬웠는데 다시 설입으로 옮겨서 오픈한 집이에요! 겉보기와 다르게 안쪽까지 길게 테이블이 배치되어 꽤 많은 인원 수용가능해요! 근처 은근 고기집이 없어서 회식으로도 나쁘지 않은 느낌. 이 집의 최대 장점은 직원분이 구워주시는 괜찮은 질의 고기를 편하게 먹을 수 있다는 점! 참 정갈하게 배열해 구워주시는데 경건한 마음으로 기다리게 되네요! 이 집의 시그니쳐는 뼈삼겹갈비! 이름이 약간 생소한데 삼겹살에 좀 더 가까운 것 같아요. 대신 뼈 부근에서 갈비의 느낌을 내는 부위가 있는데 이 부위 식감이 아주 좋아요! 적당히 기름기를 머금어 부드러우면서 쫄깃한 식감이 굿굿!! 직원 분이 뼈 근처를 발라내는 걸 잘 보고 있다가 드셔보세요! 개인적으론 치킨의 다리 같은 존재! 일반 삼겹살 부분도 기본적으로 두툼하고 지방질과 살코기 부분의 비율이 괜찮아서 맛있게 먹었어요. 함께 제공되는 백김치와도 궁합이 괜찮아서 다양하게 쌈 싸드시는 분들은 특히 더 좋아하실 것 같네요! 약간 아쉬운 점이라면 사진이 2인분인데 양이 조금 적을 순 있어요! 많이 드시는 분들이면 1인 2인분 가능하시지 않을까 싶네요. 그리고 사이드가 그리 탄탄해 보이진 않았네요! 이 날은 뼈삼겹만 먹어봤는데 껍데기도 양념갈비도 있어서 다음엔 다양하게 먹어보고 싶어요! 근처 고기집 중엔 꽤 돋보이는 퍼포먼스 내는 집!

고앤고

서울 관악구 관악로 136 소망빌딩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