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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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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대학 신입생 때 다부찌를 처음 와서 느낀 충격은 잊을 수가 없었는데...! 몇 년이 지나서 그런 걸까 가게 분위기는 그대로인데 전혀 예전의 감흥이 없었다... 전에 사장님이 계셨을 땐 치즈도 무료로 주시고 말도 능청스럽게 잘 걸어주시고 서비스가 좋았는데 주인이 바뀌셨는지 안보이셨다. 언제나 둘이 오면 부대2인에 라면사리다. 큰 솥에 부대찌개가 준비되고 밥과 함께 단무지, 감자가 세팅된다! 부대찌개와는 별로 상관없어보이지만 무제한이기에 기다리는 도중에 심심함을 달래기 좋다. 개인적으로 라면사리는 국물의 맛을 헤쳐 나중에 넣는 것을 선호하나 아주머니께서 알아서 넣고 끓여주셔서.... 미리미리 말을 해야함!! 육수맛은 사실 평범한 부대찌개 그 이상 이하도 아님! 속의 재료도 특별한 느낌 없음. 그래도 음료 서비스도 주고 밥도 무한리필이라 6500원이란 가격치곤 확실히 가성비가 좋긴 하다. 다만 옛날 추억은 추억으로 남겨야겠다.. 굳이 시간 들여 다시 찾을 일이 있을까 싶다

다부찌

서울 관악구 호암로24길 43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