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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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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가고싶던 돈카츠집이 재료소진이라... 대안으로 방문한 카레집! 가게명을 보면 카페라 생각하기 쉬운데 아기자기한 감성 가득한 카레집이에요. 인기가 많은 새우크림카레는 고정이고 매일 메뉴가 바뀌어 하루에 2가지 카레를 제공하세요! 하나만 맛보기 아쉬웠고 야채카레를 좋아해서 반반카레에 가라아게+고로케도 시켰어요. 카레나 밥은 한 번 리필 가능하다고 하니 참고하시길! 사진에서만 봤던 그 비쥬얼 그대로 이쁘게 플레이팅 된 카레! 밥을 절반으로 나누어 먹는 게 재밌었어요. 개인적으로 약간 아쉬웠던 점은 밥의 온도. 밥은 빨리 식기도 했는데 온도가 낮아 약간 뭉쳐진 느낌! 카레랑 따로 노는 듯한 인상도 조금 있었어요! 카레는 무난무난 괜찮아요. 야채카레는 약간의 매콤함이 있었는데 집에서 먹어본 듯한 느낌이었어요! 새우크림카레는 더 은은한 편이고 마늘 후레이크가 은근 톡톡튀는 포인트. 둘 다 개성있는 맛이라기보다 정성이 담긴 음식이라는 생각이 더 강했네요! 고로케랑 가라아게는 맛있었어요! 겉의 바삭함과 속의 부드러운 느낌의 조화가 기억에 많이 남는 것 같아요. 이 근방에선 찾아보기 쉽지 않은 느낌의 가게라 더 좋은 인상이었어요! 카레도 괜찮았지만 카레만으론 아쉬울 수도 있어서 튀김류랑 함께 하는 게 더 좋을 것 같아요!

나무선인장

서울 은평구 통일로83길 23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