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에서 열기
나영이

추천해요

4년

미국에서 꽤나 많이 경험하고 오랜만에 한국에서 버거! 한남동이라고 하기엔 약간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네요! 캐쥬얼한 듯 화려한 느낌도 가진 내부 분위기가 나쁘지 않았어요. 큰 창문 때문에 자연광이 잘 들어오는 것도 너무 좋았어요! 첫 방문이기도 하고 심플하게 비스티 버거 세트 주문. 굳이 미국과 비교를 해보자면 패티의 두께감이 확실히 얇긴 한 것 같아요! 그리고 미국에선 대부분 굽기를 조절할 수 있어서 식감을 기호에 따라 고를 수 있었던 게 장점! 그래도 전체적인 밸런스나 맛은 한국 버거가 더 괜찮다는 게 제 생각! 한국인의 기호에 맞게 재료들의 조화를 잘 잡는 편인 것 같아요! 너무 느끼하지 않고 클래식한 깔끔한 맛이 좋았어요. 신기했던 것 중 하나가 감자가 정말 통통하니 속이 꽉 차 있어요! 말라 비틀어진 프라이가 아니라 말랑말랑하면서 씹는 맛이 느껴지는 감자라 좋았어요! 물론 한국에서 톱 티어는 아닌 것 같은데 꽤 괜찮은 버거를 제공하는 집인 것 같아요!

비스티 버거

서울 용산구 독서당로 46 한남 아이파크 애비뉴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