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번엔 솔드 아웃이라 입장조차 못했는데 두 번짼 웨이팅.. 연신내에서까지 웨이팅을 할 줄 몰랐는데 꽤 인기가 있네요. 약간 대기 시스템이 어수선한데 밖에서 메뉴 미리 정해서 기다리니 한 30분 정도 기다린 거 같아요! 카츠 종류도 다양하고 신기한 메뉴도 있었는데 처음 방문이기도 해서 모둠으로 주문했어요. 멘치, 치즈, 히레 순으로 맛있었어요! 멘치는 육즙을 가득 담고 있어 풍미 넘치는 게 아주 매력적이었어요. 다소 기름지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제 입맛엔 잘 맞았어요! 개인적으로 카츠에 치즈 들어가 있는 거 크게 선호하진 않는데 이 집 치즈는 정말 모짜렐라가 듬뿍 들어가서 깊은 치즈 맛을 주네요. 먹어 본 치즈카츠 중엔 제일 맛있었어요! 히레는 기대치가 그래도 있어서 그런지 생각보단 평범하네요. 너무 담백하기만 하고 금방 식어서 히레의 매력이 덜 나타난 것 같아요! 모둠을 시키신다면 히레 먼저 드시는 걸 추천드려요!! 히말라야 소금, 와사비 등 요즘 많이 접할 수 있는 방식으로 카츠를 먹을 수 있는 건 좋았어요! 부위별로 자기 입맛에 맞게 먹을 수 있는 점이 굿. 고기 자체가 엄청 뛰어난 맛을 내진 않지만 가격대비 동네대비 고퀄인 건 인정!!
햇살 머무는 식탁
서울 은평구 연서로29길 32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