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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이
추천해요
4년

오코노미야끼가 맛있어보여서 방문한 이자카야! 이 근처에 은근 괜찮은 곳이 없기도 하고 나름 만족스러웠어요 예약은 따로 안 받으셔서 저녁 시간 맞춰서 방문했는데 테이블은 다 차 있었어요! 바 자리 앉았는데 조금 더 늦었으면 못 앉았을 뻔.. 약간 오래 앉아있긴 부담스러운 자리긴 한데 나름 요리하시는 과정도 다 볼 수 있고 그래서 볼거리 있는 건 좋았어요! 미리 메뉴를 정해놔서 고민할 시간은 없었는데 생각보다 메뉴가 다양했던 것 같아요. 신기한 건 다들 오코노미야끼가 유명한 걸 아시는지 모든 테이블에 하나씩은 올라가 있더라구요! 야끼소바가 밑에 깔린 히로시마 스타일인데 아주 맛있다라는 느낌까진 아닌데 오 맛있네 정도?! 소스 간도 그다지 강하지 않아 적당했고 밀가루 풋내도 안 나서 딱히 아쉬운 점이 없었어요. 약간 음식 특성상 빨리 먹지 않으면 맛이 덜 해진다는 아쉬움은 있지만 꽤 괜찮았어요! 따로 곁들여 먹을 만한 게 없어서 물릴 수는 있는데 기본 안주로 나오는 두부가 나름 그 역할을 해줘서 좋았어요. 참깨 드레싱? 고소한 맛에 부드러운 식감 굿! 오코노미야끼도 나쁘지 않고 분위기도 술 한 잔하기 괜찮아서 근방에서 약속 있으면 종종 생각날 것 같아요!

호요

서울 동작구 동작대로13길 6-7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