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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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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친구 손에 이끌려 어딘지도 모르고 따라간 집. 메뉴도 뭐 있는지도 모르고 바지락칼국수 먹었어요! 나름 동네에선 맛있는 집인지 사람들이 많이 찾아오긴 하더라구요 이 날 점심도 늦게 먹은 터라 그리고 최근에 면을 너무 많이 먹어서 유난히 입맛이 없었을 수도 있는데 그낭 무난한 칼국수. 면도 국물도 흔히 접할 수 있는 맛이라 큰 감흥 없었어요.. 그나마 김치가 아삭아삭 싱싱한 편이라 칼국수를 잘 보조하는 느낌 양도 많은데 보리밥까지 주셔서 다 먹으면 배고프다고 할 수 없을 것 같은 집이에요!

성산동 칼국수집

서울 마포구 모래내로 63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