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커리? 디저트? 이 종류를 많이 먹어본 건 아니지만 여태까지 먹은 구움과자와는 정말 급이 다른 느낌이라 충격받은 집.. 휘낭시에랑 까눌레 각각 3종류 맛본 거 같은데 전체적으로 둘 다 쫀득한 식감이 너무 좋았어요. 이전에 먹었던 구움과자들은 단단하기만 했던 것 같은데 부드러우면서 적당히 저항감도 느껴져서 너무 신기했어요! 다 맛있었던 것 같은데 얼그레이 까눌레랑 초코 휘낭시에가 가장 기억에 많이 남았어요! 얼그레이는 향이 정말 낭낭해서 얼그레이 흉내만 내는 그게 아니라 너무 좋았어요. 초코 휘낭시에는 딱 밸런스 잘 잡힌 느낌. 초코라고 하면 원래 달달해서 잘 안 먹는데 정말 적당히 단 맛과 버터의 풍미가 잘 조화를 이룬 것 같아요. 천안 사람들만 맛보기에 너무 아까운 곳이에요! 서울에 있었으면 모든 종류 다 뿌시러 주기적으로 갔을 것 같아요.
브루어스 커피
충남 천안시 동남구 먹거리9길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