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생 때 가보고 꽤 오랜만에 방문이었는데 가게 위치를 옮겨서 그런지 뭔가 넓어진 느낌. 무튼 안주는 평범했지만 막걸리 라인업 중 맘에 드는 애들이 은근 있어서 그 점은 좋았어요! 가장 맛있었던 건 대대포. 이름만 들어보고 처음 마셔봤는데 은은한 단 맛이 딱 적당했어요. 아스파탐 맛이 아닌 꿀의 달달함이라 맛있었어요. 대강 막걸리는 특색이 있을 정도로 기억에 남지 않지만 무난무난 나쁘지 않은 느낌. 호랑이는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막걸리 중 하나라 빠질 수 없는 선택. 역시 아스파탐이 안 들어가서 막걸리 본연의 맛을 잘 느끼기 좋은 것 같아요! 제육볶음주먹밥은 추천 메뉴였는데 일단 제육볶음이 맛이 애매해서 아쉽.. 조합은 최곤데 맛이 뒷받침을 못해서 애매.. 오히려 전은 여느 전집 못지 않게 괜찮았어요. 확실히 막걸리 집은 전 잘하는 느낌이 맞는 것 같아요. 고기김치전인가 시켰는데 김치향도 강하게 나면서 고기향도 입 안 가득 퍼지는 느낌이 좋았어요. 막걸리 잘 들어가는 맛! 아 그리고 기본으로 나온 오뎅국이 칼칼하니 맛있었어요. 설입에 막걸리 마시기 좋은 집이 딱 생각나는 느낌은 아니라 무난무난 나쁘지 않은 선택지!
막걸리 카페 잡
서울 관악구 관악로14길 31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