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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이
추천해요
3년

우연히 방황하다가 들어간 파티세리 삼공. 가게 이름이 따로 없는 줄 알았는데 000이 삼공으로 등록되어 있더라구요. 컵케이크, 타르트 등의 디저트도 보이고 페이스트리, 휘낭시에까지 꽤 다양한 라인업이었던 것 같아요. 인스타도 보니 주기적으로 메뉴도 바뀌는 것 같아서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애플파이 하나 포장해서 먹었는데 오 바삭하면서도 겹겹이 쌓인 층의 폭신폭신한 느낌이 좋더라구요. 반죽부터 뭔가 정성이 담긴 듯한 느낌을 받았어요. 속의 사과는 단 맛을 잘 살렸어요. 파인애플 먹는 것 같은 말캉한 식감도 재밌었네요! 넓진 않지만 채광이 잘 드는 공간이라 망원동 들렸을 때 잠깐 쉬면서 디저트 먹고 싶은 곳! 사장님께서 적어 놓으셨 듯 카페는 아니기에 오래 있기엔 실례일 것 같고 가볍게 들르는 곳으로 딱 좋은 것 같아요. 금토일 밖에 운영을 안 하시는 것 같으니 잘 체크하고 가시면 좋을 것 같네요

삼공

서울 마포구 망원로1길 12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