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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이
추천해요
3년

간만에 방문한 블랑. 지난 번 방문 때 베이커리 나쁘지 않았던 거 같은데 이번에는 간단히 차만 마시려고 왔어요. 한창 거리두기 민감한 시즌이었는데 이 집은 자리가 멀리 떨어져서 그런 걱정이 주는 넓고 높은 공간이 큰 장점인 거 같아요. 근처인 연남동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카페가 아닐까 싶네요. 얼그레이 티 주문했는데 향은 진하니 좋더라구요. 다만 제가 아직 티의 맛을 잘 못 느껴서 그런건지 향만큼 맛은 느껴지지 않아 그 점은 약간 아쉬웠어요. 얼그레이 밀크티 때문에 얼그레이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는데 그냥 티는 아직은 쉽지 않은 것 같아요.. 시그니쳐 빵이나 음료는 딱히 없는 것 같지만 다양한 메뉴랑 공간이 주는 장점이 있어서 여전히 인기 있는 집 같아요. 접근성도 역 바로 옆이라 상당히 큰 장점!

블랑

서울 마포구 양화로 192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