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때문에 강남까지 왔다가 시간이 남아서 책을 볼만한 조용한 카페를 찾았어요. 사실 동네엔 까눌레 파는 카페가 없어서 까눌레 팔면서 조용하다길래 겸사겸사 갔습니다ㅎㅎ… 내부가 협소한데 깔끔하고 조용해서 좋았어요~. 클래식 까눌레랑 따뜻한 밀크티 먹고 책 읽다가 다른 까눌레도 먹어보고 싶어서 포장했어요. 몽블랑이랑 레몬크림 까눌래는 크림때문에 개별포장이 안된대서 두개만 사려다 네개 샀어요. 레몬크림은 안좋아해서 그거 빼고 초코 말차 얼그레이 몽블랑 이렇게 네개 골랐어요. 달고 부드러우면 다 맛있다고 느끼는 막입이라 추천 ㅎㅎ.. 그래도 가끔 까눌레 겉이 너무 딱딱해서 먹기 힘든 곳이 있던데 여긴 적당히 바삭하고 속은 촉촉해서 좋았습니다. 기본 까눌레는 삼천원! 다른 건 종류에 따라 육백원 정도 더 비싸요.
스크렘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4길 17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