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귤귤
5.0
30일

기대했던 수부씨! 잘 대접받고 갑니다. 말할 것 없이 풍부한 맛의 디저트, 각 차마다 예열 과정을 빠트리지 않으시는 세심함, 가족의 정취와 의미가 담긴 색다른 공간에서 멋진 시간을 보냈다. 원래 동행 계획이 있었던, 차를 좋아하는 친구가 피치 못하게 빠지지 않았다면 그 친구가 차를 좋아하는 사람 역할을 잘 누렸을 것 같아 다음에는 그 친구와도 갈 수 있기를! 나는 디저트에 더 신경이 쏠린 사람이라……. 물론 차도 훌륭했지만, 우리보다 더 좋아했을 친구를 떠올리게 되고 만다. 참, 특별히 불친절한 곳이 아니면 크게 인상을 언급하지 않는 편인데 유독 따듯한 가게였다는 생각이 든다. 좋은 날 좋은 곳에서 신났었네! 워낙 많은 메뉴가 나와서 다 못 먹을 가능성이 다분한데, 포장해주시니 이 점 참고하면 가게 나서는 길이 덜 허할 듯!

대전사람 수부씨

대전 서구 변정4길 30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