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카츄와 떡꼬치, 떡볶이를 얹은 주먹밥을 팔고 벽이 아이돌 포스터와 학생들 낙서로 가득한 "진짜" 분식집. 떡볶이가 너무 달고 먹다보면 물리는 맛이라 아쉬웠어요.. 오뎅국물도 너무 맛이 없었고요.. 튀김은 싼 편이고 맛도 괜찮았어요. 순대는 의외로 내장이 엄청나게 신선해서 순대보다도 내장이 더 맛있었네요.. 급한 동네 분식집 수혈이 필요하다면 나쁘지 않지만 아니라면 옆동네 군침을 공략해보는 게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천냥분식
서울 강서구 공항대로41길 44 1층 107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