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데 갈까 했는데 솔드아웃이었나 웨이팅이 너무 길었나 해서 여기로 왔다. 앤초비와 마리나라와 마르게리따를 먹었다. 콜라 컵이 왕귀엽고 인테리어도 완전 이탈리아 느낌.. 음악도 유럽 st라 좋았다. 포카치아 나오고 정신을 놔버려서 사진이 없는데... 종류가 많아서 포카치아 선택에 시간이 좀 걸렸다ㅋㅋ 마리나라와 마르게리따는 둘 다 토마토 계열이라 둘 중 하나만 먹어도 좋을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바질이 들어간 마르게리따 쪽이 좀 더 프레시하고 맛있지 않았나 싶다. 주키니와 앤초비가 들어간 포카치아가 의외로 맛있었다. 원래 비린 걸 싫어하는데 은근히 매력적인 향이라 계속 들어가더라... 모두 다 따뜻할 때 먹는 게 좋지만, 앤초비의 경우 식으면 비린내가 심해져서 따뜻할 때 빨리 먹는 게 좋을 것 같다.
포카치아 델라 스트라다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46길 11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