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정역에서 엎어지면 코앞인 위치인데 2층이라 잘 안 보이네요. 합정역 5번 출구에서 상수역 방면으로 가는 길에 있는 큰 올리브영 2층입니다. 내부도 널찍하고 테이블 간격도 적당해서 소개팅, 데이트하기도 좋아요. 창문은 폴딩도어라 날 선선할 때는 열어둬서 괜찮더라고요. 전복트러플파스타, 2인 사시미 먹었는데 와인에 곁들이기 괜찮았어요. 트러플 과하지 않고 전복 내장의 비린 느낌도 없었습니다. 감태가 올라가서 더 고급진 구성 ㅎㅎ 사시미는 신선하고 종류도 다양했어요. 김치찌개 파스타 이런 독특한 메뉴도 있던데 가볍게 와인 한 잔 마시기 좋은 공간이었습니다.
한길 비스트로
서울 마포구 독막로 13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