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에 부쩍 많이 보이길래 궁금해서 방문해봤어요. 12시 오픈인데 평일 3시 즈음에 방문했더니 벌써 두 개가 품절이라 인기를 실감했어요. 커스터드, 초코, 말차, 안닌도후 이렇게 네 가지를 판매해서 품절된 거 빼고 말차, 커스터드 하나씩 주문했어요. 유리병은 나중에 반납하면 200원씩 돌려주신다고 하네요. 푸딩 하나에 4500원이라 가격이 비싼가 싶었는데 한 입 먹어보니 입에서 녹네요. 젤라틴을 넣어서 굳힌 방식이 아니라 전통적인 제조 방식으로 만든다고 하는데 부드러움과 탱글함 두 가지 식감이 달콤한 맛과 함께 입안에서 기분 좋게 퍼졌어요. 바닐라빈이 들어가서 좀더 고급스러운 느낌도 났고요. 저는 오리지널인 커스터드를, 짝꿍은 말차를 더 좋아했는데 결론은 둘 다 맛난 것으로. ㅎㅎ 오픈 초부터 제대로 인기몰이중인데 온라인 구매도 가능하니 방문이 어려운 분들은 네이버 스토어팜에서 구매해보세요.
푸링
서울 마포구 손기정로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