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오뎅바는 여럿이 함께 어묵 국물 중탕기를 가운데 두고 셰어하는 스타일인데 철길부산집은 자리마다 작은 중탕기가 있어서 일행끼리만 어묵바 느낌으로 먹을 수 있어서 좀 깔끔한 것 같아요. 방식은 좋았는데 아무래도 푹 끓이는 어묵국물은 아니라서 그런지 국물맛은 살짝 아쉬워요. 물떡도 조금 더 말랑말랑했으면 좋았을 텐데 싶었어요. 어쨌든 부담없이 편하게 수다 떨면서 우리끼리 먹을 수 있는 어묵바라는 콘셉은 마음에 들었습니다. 타다키나 닭튀김 같은 메뉴도 맥주랑 잘 어울려서 여름에 시원하게 한 잔 잘 마셨어요. 체인이라 여기저기 매장이 있던데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오뎅바로 괜찮은 것 같아요.
철길 부산집
서울 구로구 공원로6나길 35-4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