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서는식당 나온 집이라고 해서 궁금해서 방문해봤어요. 낮에 방문했더니 다행히 웨이팅 없이 바로 입장 가능했는데 줄 서기 귀찮다 하는 분들은 원격줄서기 등 이용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2인분 한정이라는 돈대갈비, 2인분 이상 주문이라는 이불갈비 중에서 고민하다가 돈대갈비랑 가지솥밥, 계란찜을 먹었는데 밑반찬도 그렇고 대체로 깔끔한 구성이었어요. 갈비가 양념이 아니라 생갈비인 점이 좋았고 직원분이 구워주셔서 편하게 즐겼네요. 돈대갈비로 살짝 아쉬워서 목살도 추가했는데 촉촉하니 괜찮았어요. 기대했던 것보다는 전반적으로 무난한 고기집이었는데 고기 모양새나 분위기 때문에 인기가 좋나보다 싶었네요. 전통주나 와인 라인업이 다양한 점은 인상적이었어요.
육지
서울 마포구 독막로3길 34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