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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운드케이크를 베이스로 하는 디저트를 전문으로 해서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라즈베리로 골랐어요. 파운드 자체도 밀도가 있지만 퍽퍽하지 않고 부드러웠고 위에 올라간 크림도 많이 달지 않고 좋네요. 라즈베리라고 메뉴에는 써 있었지만 트러플베리 콩포트였는데 새콤달콤하고 식감도 톡톡 좋았어요. 음료는 시그니처인 로아프 슈페너가 꼬숩고 괜찮네요. 실내도 테이블 간 간격이 널찍하고 테라스 자리도 있어서 작업하러 오기도 괜찮을 것 같아요. 다만 야외 테라스 자리는 흡연구역 맞은편이라 그 점이 살짝 아쉬웠네요.

로아프 하우스

서울 마포구 양화로11길 13 강원빌딩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