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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음새도 깔끔하지만 맛도 생각보다 단정하면서 고급스럽네요. 국밥도 국수도 뜨끈하게 나왔는데 덜어 먹기 좋게 그릇과 국자를 주셔서 친구랑 나눠 먹기도 편했어요. 시금치만두는 난생처음 먹어보는 맛이라 신기했고 김치만두는 좀 매콤했지만 매력 있네요. 평소에 양배추찜은 불호하는 편이었는데 여기 양배추는 전혀 다른 장르네요. 혼밥하기도 좋고 안쪽에 4인 테이블도 있어서 조용히 식사하기도 괜찮았어요. 국밥이지만 대접받는 기분으로 한 그릇 뚝딱하고 왔습니다.

한본새

서울 마포구 양화로7길 71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