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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un
추천해요
6년

송어회 1.5kg 이번 1박2일 강원도 여행의 첫날은 한계령~미시령 코스를 중점으로 짰다. 한계령 휴게소에서 설악산 절경을 보고 내려와 늦은 점심으로 송어회를 먹으러 갔다. 둘이라서 1kg 시키려다 또 언제오려나 싶어 1.5를 시켰고 양은 보시다시피... 부족함 없이 먹었다. 밑반찬으로 내주는 송어튀김과 껍질튀김이 기대 이상으로 바삭하고 꼬소하여 맛있었고 연어보다 더 붉은 빛깔의 송어는 기름기 없이 담백하여 탱글쫄깃했다. 같이 간 분은 연어보다 느끼하지 않아 물리지 않는다 했다. 자체 소스 제작+무한 셀프 채소라 좋았고 조금 아쉬운 점이 있다면 가시가 제대로 발라지지 않아 먹을때 조금 씹혔다는 점...? 회 시키면 탕이 포함되어 있는데 생각보다 국물이 맛있어서 배부른데도 폭풍흡입했다. 검색 통해 갔는데 큰 기대 안해서 그런지 맛있게 먹고 나왔고 주변 경치가 아름다워 근처에 방문한다면 들리기 좋을 것 같다. 송어는 자체 양식장에서 키워 회 뜨고 인공폭포와 고양이가 있는 곳이라 한적하고 조용하니 언젠가 또 기회가 된다면 재방문하고 싶다.

백담폭포횟집

강원 인제군 북면 만해로 22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