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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맥모닝을 정말 좋아합니다. 밖에서 아침을 먹게되면 맥도날드부터 검색할 정도죠. 마침 수유역 근방에 맥도날드도 있고 걸어서 15분 안 걸리는 거리라 배달도 금방 올 거라 생각하고 아침 8:17 쯤 인터넷을 통해 주문을 했습니다. 그런데 배달 시간이 아침 9:15 이 뜨는 거예요. 뭔가 잘못 되었다 싶어 전화를 했더니 주문 잘 들어왔고, 뭔가 오류가 있는 것 같다고 라이더 도착하는 대로 바로 잘 보내주겠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기다려도 안 와서 다시 연락을 했더니 라이더가 안 온다며 9:15 전에는 도착할 거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9:15 에 진짜왔습니다. 주문하기 전에 배달 예상시간을 알려주든지 첫 번째 전화로 확인 했을 때 정확한 상황을 알려주든지… 제가 걸어갔다 오는 게 훨 더 빠를 뻔 한 시간이었어요. 어떤 식으로 배달 주문을 받고 라이더를 기다리는 지 모르겠지만 식은 느낌적인 느낌이 지워지질 않더군요. 제가 맥모닝을 정말 사랑해서 ‘좋아요’ 한 겁니다. 경험만으로치면 매우 별로였어요.

맥도날드

서울 강북구 도봉로 3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