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음주인)가 강추에 강추를 해서 방문해봤습니다. 일본식 중화요리집으로 모든 메뉴가 이름답게 소량입니다. 야끼교자, 물새우교자, 탕수육, 가라아게, 소량 완탕면을 주문했습니다. 교자바답게 야끼교자와 가라아게가 정말 맛있었어요. 야끼교자를 식초+소금후추에 찍어먹는 걸 추천해주셨는데 딱 어울렸어요. 가라아게도 소금 후추 찍어먹으니 옛날 맛있는 치킨 느낌 물씬 탕수육은 괜찮았지만 8천원에 정말 양 너무 심하게 적어서 다음에 가면 안 시킬 예정이구요… (잘 튀기시는 듯…) 물새우교자도 그저그랬고 소량완탕면은 이게 뭐지??? 간장에 면을 빠트렸느 싶은 이해하기 어려운 맛이었습니다. 맛을 이해하지 못해서 맛없다도 못할 맛… 근데 옆에 시키는 거 보니까 메뉴판에 없는 메뉴도 있는 듯 싶었어요. (하얀 계란탕 같은 것도 있더라구요?) 다음에 가면 굽는 교자류와 냉채류, 마파두부 등을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테이블이 기본 5개가 있는데 다닥다닥 매우 좁아요. 꽉 차니까 정말 약간 숨막혀서 빨리 먹고 나가야지 라고 생각… P.S. 물티슈가 아니라 물수건을 주는데 정겹고 반가웠어요.
교자바 소량
서울 마포구 월드컵로1길 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