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을 먹고 싶어서 검색해보다가 찾았어요. 을지로 본점을 가보지는 않았지만 사진상으론 무척 노포느낌이 강하게 나던데 명동점은 아주 깔끔하고 컸어요. 밥을 국물에 넣어 데우는데 ‘토렴’방식을 쓴다고 설명이 있는데 처음 들어봤어요. 막 괜히 밥이 더 맛있는 것 같더라구요. ㅎㅎ 깨끗한 설렁탕 국물이 특색이 있지는 않는데 매우 맛있었어요. (이런 거 좋아함. 특색이 없는데 다른 집보다 맛있는 집. ㅎㅎㅎ) 그래서 밥이랑 소면, 고기 다 먹고 나서 숟가락을 놓지 못하고 국물을 계속 먹었네요.
이남장
서울 중구 명동9길 39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