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에 일 때문에 잠시 들렀는데 너무 추워서 원래 좋아하던 닭갈비집가서 포장해가는 건 뚜벅이는 도저히 못 가겠다고 했더니 친구들이 너무 아우성을 쳐서… 남춘천역 근처 닭갈비집을 검색해봤어요. 그랬더니 네이버도 카맵도 엄청난 평점을 가지고 있는 닭갈비집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방문해봤습니다. 정말 추운 평일 오후인데 오후 4시라는 세상 어정쩡한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한 팀이 드시고 계시더라구요? 그게 더 신기 ㅎㅎ 브레이크 타임도 따로 없는 것 같았고… 인공조미료도 전혀 안 쓴다고 매우 자신있게 붙어있었어요. 제가 포장해가니까 식당에서 철판에 볶으면 10분도 안 걸리는데 집에서는 더 볶아야 익을 거라며 다음번엔 꼭 식당에서 먹어보라고 안타까워하셨습니다. 친구 집에서 볶아먹었는데 정말 담백하고 깔끔하게 맛있었어요.
남춘천 닭갈비
강원 춘천시 충혼길5번길 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