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스트레스가 목끝까지 올라왔는데 버스에서 내리니 강남역이길래 그렇다면 오늘은 햄버거다! 햄버거라면 오랜만에 버거스올마이티! 이러면서 왔어요 ㅎㅎ 오랜만에 왔더니 메뉴가 늘었더라구요. 하인즈 케첩 번 너무 맛 궁금했지만 만에 하나 맛 마음에 안 들면 너무 화날 심리 상태라 패스하고 뉴메뉴 중에 제가 사랑하는 베이컨 치즈버거가 있길래 세트로 주문 완료! 리필되는 탄산음료 목록에 탄산수 있는 거 진짜 볼때마다 센스 만점! (사장님 복 받으세요…) 메뉴 나오고 먹기 시작하는데 아니 더 맛있어진 것 같은 이 기분 뭐죠? 바싹한 패티 짭짤한 베이컨과 고소한(?) 치즈와 양념 소스를 감싸는 살짝 구운 따듯한 번 정말 먹으면서도 사라지는 게 아쉬운 기분을 오랜만에 느꼈네요.
버거스 올마이티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2길 31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