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근처에 요기할만한 곳 없을까 하고 찾다가 새로 생겼는데 전혀 모르던 곳이 있길래 방문해봤어요. 몇달 되었던데 전혀 다니던 길목이 아니라 몰랐네요. 깔끔한 인테리어에 내부 소품 하나하나 다 신경쓴 느낌이라 기분이 좋았어요. (나초랑 감자칩 집게 짱귀) 추천메뉴 여쭤보니 처음 방문이면 쉬림프 타코를 먹어보라하셨어요. 5,900원… 물론 1개를 먹는다고 배가 부르지는 않겠지만 이 동네에서 이런 가격의 감동은 몇 년 전 막 문을 열었던 (지금과 비교도 안되게 저렴했던)ㅊㅍㅅ 이후 처음인듯한 기분. 피클은 없고 할라피뇨 같은 게 있었어요. 그렇게 기대에 차서 먹어본 타코는 만족! 특히 샤워소스 완전 내 취향! 단골 예약입니다.
타코스타코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 167 고알레 사옥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