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처에서 따듯한 국수가 먹고 싶다 라는 마음으로 검색해서 찾아간 곳인데 사람이 없길래 모든 기대감이 사라졌었어요… (진실은 배달이 많은 집이었던 듯) 기본 고기국수를 준비했는데 고춧가루 잔뜩 후추도 눈에 띄게 뿌려져있길래 잔뜩 덜어내면서 (고춧가루는 거의 다 덜어냄) 점점 기대치는 바닥으로 떨어졌는데 그덕인지(?) 매우 만족스러운 식사를 했습니다. 고춧가루랑 후추 덜어낸 게 간이 딱 좋던데 왜 그렇게 많이 뿌려주시는지 모르겠지만 10시간 이상 끓였다는 국물도 맛있고 직접 만들었다는 된장에 싱싱한 고추 찍어서 먹는데 아삭아삭 매우 만족 ㅎㅎ 같이 가신 분이랑 생각보다 맛있다며 국물까지 맛나게 먹었어요.
제주 둘레국수
경기 용인시 처인구 명지로60번길 14-1 1층 101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