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처 사는 친구가 동네 맛집이라고 자랑해서 바로 쪼르르 달려갔어요. 쓰윽 살펴보니 약소하지만 만족스러운 외부 테이블도 있고 실내에서는 햄을 직접 만들고 있길래 오오 맛있겠다 하며 기대감이 올라갔습니다. 코파크루다 스페셜, 트러플 리코타, 아이스 아메리카노, 자몽에이드를 주문했습니다. 무화가가 씹히는 코파크루다 스페셜 짭쪼름한 햄이랑 너무 조화가 잘 되어서 만족스러웠구요. 디저트 계열에 가까운 트러플 리코타 적당히 달콤한게 합격! 그리고 자몽에이드 넘나 맛있어서 행복했어요.
오띠젤리
서울 용산구 녹사평대로 16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