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수제 돈까스 전문점 코니첼(코리안 슈니첼). 꽤 오래된 가게로 아는데 이제야 방문해 봄. 매우 정갈한 경양식집의 분위기이다. 2. 따뜻한 물이 보온병과 함께 제공되는 게 특이했다. 보온병 관리가 힘들 텐데... 식전 수프, 메인 메뉴, 단무지+양파절임+김치의 밑반찬 3종, 식후 매실액이 제공된다. 코니첼 세트 A(11,000)는 돈까스가, B(12,000)는 햄버거 스테이크가 들어가고 생선과 치킨은 공통. 3. 맛은 평이했다. 살짝 오버쿡인지 조금 더 부드러웠으면 싶고, 튀긴 요리의 느끼함을 적절히 조절해줘야 할 소스의 특징이 없는 게 아쉽다. 데미그라스, 타르타르, 케첩, 겨자소스, 핫소스까지 다양하게 제공되지만 맛들이 별로 기억나지 않음... 체다치즈가 올라간 햄버거 스테이크도 쏘쏘. 4. 하지만 음식이 전반적으로 깔끔하고 푸짐하며 분위기가 워낙 좋아서 가벼운 가족 외식에 좋을 것 같다. 보통과 좋음 사이. 테라스 공간이 넓어서 주차가 쉽지는 않음. 인근 주차 권장. 앞서 포스팅한 베다니 맷돌 막국수 맞은 편에 위치한다.
코니첼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호수로856번길 5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