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꺼 포장해와서 아침부터 까먹는중. 사진 찾다가 자꾸 어플 오류나서 귀찮은 관계로 사진은 추가 안함. 사실 가재가 더 유명한데 친구가 가재가 벗기기 귀찮고 실속이 별로 없다고 해서 새우 시켰었음. 그리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볶음밥과 꿔바로우도 시켰는데 볶음밥 마라새우 국물이랑 같이 들어있는 마늘에 비벼서 한입 먹고 천국갔다. 볶음밥이랑 꿔바로우도 나쁘지야 않은데 먹고 축복받는 맛은 아님. 그렇지만 거기 가면 마라룽샤나 마라새우만 먹기 아쉬워서 무조건 시키게 될 것임. 새우도 평소엔 좀 귀찮아서 그냥 홀라당 벗겨서 먹는편인데 일부러 신경써서 머리 살 최대한 남겨서 먹음. 마라소스가 안에 고여있어서 새우 머리가 그렇게 일품이므로. 이쪽계통 음식을 좋아한다 (마라탕, 마라샹궈 혹은 향신료에 강하다) 싶으면 와서 먹고 천국가세요. 다른데서 잘 못 먹는 음식이라 대체제가 없는데 건대는 너무 멀어서 자주 못감. 왜 우리동네 앞에는 중국인거리 없냐. 단, 매운거 못 드시는 분은 비추. 엄청 맵진 않은데(기준 : 저는 불닭을 꽤 매워하면서 먹을 수 있습니다) 아예 못드시는 분들은 정말 새우 살만 고이 바르셔서 드셔야 할 듯. 참고로 대기 있는 편이고 포장은 프리패스임. 렌지에 다시 데웠더니 새우가 좀 질겨지는거(ㅠ) 빼곤 충분히 괜찮네요.
해룡 마라룽샤
서울 광진구 동일로18길 36 도시엔 A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