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선이 주가 된 오마카세. 예약이 거의 차 있더라. 이런 곳에? 싶은 장소에 있다. 사시미, 고등어 초밥 등이 서빙되고 눈 앞에서 숯불로 은어 통구이(나중에 정말 통으로 먹는다), 삼치, 장어, 소고기, 금태를 구워 내주고, 갈치도 튀겨 나오는데 시각적으로 재밌는 경험이었고 맛도 좋았다. 다만 마지막 요리인 솥밥은 구워진 금태를 솥밥에 올려 보여준 뒤 밥이랑 섞어 서빙되는데, 금태 맛을 느낄 겨를 없이 살이 부스러져서 아쉬웠다. 솥밥이 쉽지 않은 메뉴인거 같긴 하다(간도 있는 편이라 솥밥 마지막 숟갈은 오차즈케로 먹으면 싸악 입씻김도 되겠다 싶었는데 없더라고).
으뜸 이로리바타
부산 수영구 수영로408번길 20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