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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설
3.5
13일

얼마나 두부 맛집이기에 두부 보쌈을 강조해서 판단말인가?가 궁금했던 집 반찬 다 맛있고, 두부 퀄리티 좋고, 아래에 카페가서 먹은 흑두부아이스크림도 두부를 잘 살렸다...고는 싶지만 결정적으로 빨리 물려버리는 구성이다. 차라리 두부 보쌈이면 고기의 양을 반 줄이고 두부를 더 많이 줬으면 어떨까하는 생각. 보쌈이라는 메뉴에 이집의 최대 인기 비결인 두부가 묻힌다. 그리고 거의 마지막 고기를 먹을때쯤이면 김치와 무쌈의 젓갈맛이 얼얼해서 맛이 잘 안느껴진다. 편마늘이라도 하나 제공했으면 좋았으련만... 청국장은 현대인의 입맛을 너무 의식했는지 지나치게 맑다. 청국장임을 강조했지만 일반 된장찌개보다도 묽다. 흑두부 아이스크림은 첫입은 굉장히 맛있지만, 역시 계속 먹으면 미각세포가 둔화되며 차가운 생두부를 먹는 느낌만 올라온다. 최근 모 인플루언서의 방문 후 주가가 엄청 뛰었다고는 하지만 그정도는 아니다싶은 후기.

풀뿌리 흑두부

전남 여수시 율촌면 서부로 14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