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만 현무암 돌담에 주황 메리골드와 초록색 양철 지붕이 너무 찰떡인 카페 겸 식당. 가파 초등학교 바로 옆인데 이 주변에서 보리를 볶는지 그 구수한 향기 때문에 청보리 미숫가루 마실 수 밖에 없게 만든다. 설렁설렁 돌아댕기다 배 타러 돌아가는 길에 들르는 코스로. 저녁 예약도 받는데 가파도에서 숙박할 때나 먹을 수 있으니 좀 궁금하다.
가파도 봄날에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가파로67번길 4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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