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루꼴라 샐러드를 곁들인 잠봉뵈르 타르틴. 이탈리아산 베피노 오첼리 버터를 쓰고 와인을 곁들이면 이래저래 치케티라 우겨볼 수도 있을 것 같다. 폴앤폴리나 바게트, 라콩비에트 무염 버터, 성북동 살라미랩 잠봉, 푸꾸옥 후추, 와일드 루꼴라, 움브리아 칸티네 네리 올리브오일, 말돈 소금. 좋은 재료가 모였다면 요리는 이미 절반 이상 완성된 셈이다. 각 재료가 가진 온도와 질감을 살려 조합하면 나머지 절반은 자연스럽게 완성된다. 정... 더보기
뒤늦게 맛찌개상과 시경짱이 야키토리를 맛있게 먹는 모습을 봤다. 다음 날까지 생각이 나 어쩔 수 없이 네기마를 만들었다. 닭다리살을 사서 뼈와 살을 분리한 뒤 껍질을 벗기고 한입 크기로 썰어 소금, 후추, 미림에 재워둔다. 생닭을 다룰때면 큰 냄비에 물을 끓여두고 사용한 조리도구와 싱크대를 세척하여 교차오염에 유의한다. 살모넬라 주의. 신선한 대파를 다듬고 썬다. 꼬치는 탈 수 있으니 물에 잠깐 담궈둔다. 꼬치에 닭과 대파를 꽂... 더보기
갑오징어 미나리전과 양파간장절임. 날이 뭔가 투명하면서도 쌀쌀하고 꿀꿀하여 부침개 지져 먹기 딱이었다. 철 음식을 먹으면 맛도 좋고 기분도 좋으니 갑오징어와 미나리를 샀다. 기름과 밀가루 음식을 먹을 때면 양파간장절임이 당긴다. 일단 이것부터 만들자. 양파 300g, 청양고추 2개, 홍고추 1개를 세척하여 껍질과 씨는 제거한 뒤 한 입 크기로 썬다. 물 1컵, 간장 1/2컵, 식초 1/2컵, 설탕 1/4컵을 한 번 끓인 후 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