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콜드컷 햄 플래터. 아는 사람은 아는 이 고풍스러운 맛. 수제햄의 균질한 탄성과 토마토나 피클의 산미 사이에서 제크 크래커가 중심을 잡는다. 의외로 핵심은 제크다. 건조하게 부서지는 전분의 균열이 전체를 묶는다. 채썬 양배추나 양파를 더하고, 스위트 머스터드, 홀그레인 머스터드, 땅콩 소스를 곁들인다. 라거가 따라온다. 햄카츠. 수제 햄이라 밀.계.빵.은 최소한으로 줄이고 얇고 가볍게만 입혔다. 햄에 이미 간이 박혀 있어서 레... 더보기
루꼴라 샐러드를 곁들인 잠봉뵈르 타르틴. 이탈리아산 베피노 오첼리 버터를 쓰고 와인을 곁들이면 이래저래 치케티라 우겨볼 수도 있을 것 같다. 폴앤폴리나 바게트, 라콩비에트 무염 버터, 성북동 살라미랩 잠봉, 푸꾸옥 후추, 와일드 루꼴라, 움브리아 칸티네 네리 올리브오일, 말돈 소금. 좋은 재료가 모였다면 요리는 이미 절반 이상 완성된 셈이다. 각 재료가 가진 온도와 질감을 살려 조합하면 나머지 절반은 자연스럽게 완성된다. 정...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