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스타
pasta
pasta
라구 볼로네제를 먹기 위한 두 가지 파스타. 우선 라구 볼로네제를 만든다. 바닥이 두껍고 넒은 냄비에 올리브유를 살짝 두르고 중불 이상에 판체타를 잘게 썰어 볶는다. 염분과 지방을 더하기 위함이다. 수분이 날아가고 갈색으로 잘 볶아지면 센 불로 올리고 간 고기를 더한다. 돼지고기와 소고기를 섞어보았다. 마트에 간 소고기가 없어 덩어리를 직접 다져 넣었다. 식감이 다양해져 오히려 좋다. 냄비나 팬의 용량에 비하여 과한 양의 재료... 더보기
이탈리아에 다녀오신 분께 화이트 트러플 향을 가미한 올리브유를 선물받았다. 콕 찍어 맛을 보니 통상적인 트러플오일과 달리 올리브유의 풍미가 충분한 상태로 트러플의 향이 은은히 뒤따른다. 알리오 올리오 에 페페론치노를 만들었다. 그라냐노 중 젠틸레의 긴 스파게티를 사용하였다. 브론즈 다이답게 전분 추출과 소스 흡착이 뛰어나다. 여러가지 면으로 시도해본 결과 알겠다. 젠틸레같이 좋은 파스타는 힘이 세다. 잘 조리하면 그만큼 성실... 더보기
감바스 알 아히요를 다 먹고 만든 새우마늘오일 토마토 파스타. 간단명료한 감바스 알 아히요로 와인 한 잔 마신 후 만들어먹은 은은한 스파게티였다. 감바스 알 아히요. 평소엔 새우의 머리와 껍질에서 맛을 뽑아내어 조리하는 편이다. 이번에는 냉동 탈각새우로 만들면 어디까지 맛이 나오나 시험해봤다. 팬에 올리브유를 넉넉히 넣고 편마늘을 넣고 가열한다. 지글거리기 시작하면 해동하여 수분을 제거해둔 탈각새우에 소금, 후추간을 하여 올린... 더보기
김제 고구마를 사용한 채식 파스타. 카사레체, 푸실리, 펜네 세가지를 섞어 다양한 식감으로 만들었다. 고구마 껍질을 벗기고 작게 썬다. 방울토마토, 채썬 양파, 겉껍질만 벗긴 통마늘, 타임과 함께 오븐용 용기에 한 겹으로 깔아준 뒤 소금, 후추, 올리브오일을 뿌려 고구마가 다 익을 때까지 2-30분가량 구워준다. 시간만 조금 더 들이면 오븐토스터로도 가능하다. 10분에 한 번 정도 뒤섞어주며 균일하게 익힌다. 타임 줄기는 제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