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방문인데 오늘 먹은 돈코츠라멘(8000)보다 처음에 먹었던 야끼차슈동(8000)이 더 맛있었어요! 야끼차슈동만 생각하면 '맛있다!'를 주고 싶은 정도! 돈코츠라멘은 전체적으로 그냥 평범한 느낌이에요. 차슈도 좀 더 도톰하면 좋을 거 같고, 면도 식감이 좀 아쉽고, 국물도 조금 더 깊은 맛이 나면 좋을 거 같은 아쉬운 느낌. 좋은 점은 계란이 하나가 다 들어가고 숙주가 엄청 많이 들어갔다는 거 같아요ㅋㅋ 야끼차슈동은 정말 도톰한 차슈가 가득 들어가 있는 덮밥인데요. 고기가 부드러우면서도 가끔씩 물렁뼈가 씹히는 게 좋았고, 양념도 맛있었어요. 먹다보면 조금 느끼할 수는 있지만 그건 라멘도 마찬가지라 개취로 덮밥이 훨씬 좋았습니다. 아, 가끔 영업시간인데도 문이 닫혀있어요ㅠㅠ
카도오
서울 동대문구 회기로 151 1층